화폐는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또 화폐 속에는 역사가 담겨있다고 했습니다.
저희 부부의 취미는 화폐수집입니다.
사실 남편의 취미90% 제 취미 10% 정도 라고 해야겠네요.

아주 오래된 구권이나 희귀지폐, 일련번호의 희소성에 따라
 화폐의 가치가 어마어마 하다는것은 일반적으로 아실껍니다.
따라서 고급취미 ㅡ_ㅡ;;를 가지고 있는 저희로서는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보람이기도 합니다.

위 사진의 화폐는
프랑스 구권(유로화이전) 50프랑입니다,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 거야" 라는
어린왕자속의 글처럼
프랑스 조폐당국은 어린왕자가 키우고 싶어했던 양 한 마리를 위조 방지장치로 안
드러나게 숨겨두는 재치를 보였다고 합니다 .
이 양은 지폐 앞면 왼쪽아래서 자외선을 쐬어야만 볼수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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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혹성 B-612 위에 서 있는 어린왕자와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그리고 이들을 창조한 아버지라 할 소설가 생텍쥐페리(1900∼44)와 그의 분신과도 같았던 비행기까지.
 마치 생텍쥐페리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듯 화폐 디자인에도 자유로움과 예술적 감성이 넘칩니다.

그러나 2002년 1월 1일부터 유로화를 사용하면서
안타깝게도 국가 고유의 화폐 도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 아름다운 돈은 이제 현지에서도 찾아보기가 어렵다.
2012년 2월이 되면 유통정지돼 화폐로서의 임무를 마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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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유럽의 구권을 아주 좋아합니다,
너무 예쁘잖아요,,>_<
역사속으로 사라진다는게 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저희는 가지고있지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