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앨리스가 원더랜드를 다녀가고 13년 후의 다시 오게 되는 영화입니다...


모두들 잘 아시겠지만...여타의  팀 버튼 감독의 영화가 그렇듯 이영화도 약간은 기과한듯 동화적인 느낌이 많은 영화 였습니다..


어른을 위한 동화 랄까...

영화의 첫 장면에서 어린 앨리스는 항상 같은 꿈을 꾸고 무서워 하며 달래주는 아빠에게 묻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빠  같은 꿈만 꾸어요...제가  돈 걸까요?"

"이 세상 멋있는 사람은 다 돌았단다...!"

표현을 잘 못하겠지만 ... 안 돌았다고 말해 주는 것보다  훨씬 가슴에 와 닿는 장면이였습니다...

제가 그랫다면 쓰잣데기 없는 소리하지 말고 잠이나 자라고 ...들었을텐데...ㅎㅎ


모험심 가득한 앨리스에게는 약간은  다른 아빠가 있었나 봅니다...

장면 마다 볼거리 가득했고요...  중간에 살짝 지루 할번  했는데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조니 뎁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질 않아서 실망도 쪼끔...  앨리스가 주인공이니 그렇겠죠...^^

앨리스와 조니 뎁 그러니까 모자장수와의 러브 라인은 없다고 보는것이 좋을 듯 하네요...전 기대도 했는데(조니 뎁 상악 앞니 벌어진것이 내내 신경 쓰이던데...

서양 사람들은 흉이라 생각 안하난나봐요...마돈나도 그렇고...)


여기서 잠깐! 앨리스가  마시면 작아지는 약이름과  커 지는 케익이름을 알려 드릴께요...

앨리스가 마신 후 키를 작아지게 만드는 약의 이름은 ‘피쉬솔버(Pishsolver)’고. 먹고 키가 커지는 케이크의 이름은 ‘우펠쿠쉔(Upelkuchen)’입니다...

하여튼 팀 버튼 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실망은 안 하실꺼에요...^^


그리고 앨리스의 영화속 의상도 볼거리 중 하나 였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난 뒤에 알았는데요...붉은 여왕역의 헬레나 본 햄카터가 팀 버튼의 부인 이러고 하더군

요...듣고 보니 둘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그 동안의 여배우의 캐릭터들을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