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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8-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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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차혜경
 조회 :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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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에 강릉으로 go~
이젠 제법 날씨가 추웠다.
비도 오고.
작년 추석에는 바다에 들어갈수 있었는데
비도 오고 파도가 너무 거세게 몰아쳐서 창밖으로 구경만 했다..
아이들은 아쉬워하고..
강릉도 마찬가지고 길거리의 로드숖들은 전부 가을 옷으로 갈아입었다.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와서 이젠 한번 숨 쉬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데 어디, 어느 곳에서 쉬어야 할지 생각중이다.
잘 쉬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걸까........
아님 아직 쉼을 누리기에 빠른 걸까.....
그런데, 짧더라도 그런 시간이 주어지면 다시 아이들이 그리워지는것은
엄마이기 때문이겠지...
이번가을도 좀더 바보 처럼 살아야겠다.
자꾸 똑똑(?)해지는 내가 걱정된다....
내 마음 아시는 주님께 기도해야지...
그럼 내일 월요일에 봐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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