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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8-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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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차혜경
 조회 : 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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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죄송해요....
오늘 아침은 조금 늦게 일어나서 여유롭게 주님 앞에 나오지 못하고
교회가는 차안에서도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라임라은은 눈치보느라 조용히 가고...
짜증나고....
너무 죄송했어요...
가장 사랑하는 아버지 앞에 나오면서 어린아이 처럼 투정부린것같아..
그래서 주일 말씀에 주님께서 제게 무얼 주실까...
귀 쫑긋하고...
열심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르니라....."
로마서 8장28절..
다시 한번, 걱정하고 좌절하고 불평하고 시기하고 미워한 저를
내려눟습니다..
아버지 사랑해요.......
그리고 감사해요...
제 삶이 기적인것은 다시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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