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고마워 보영아 ^^
보영이는 매일 책 읽고 공부하고 그럴 것 같아~~정말 그렇지?

보영이 오늘도 이 뽑고 갔는데 ..괜찮은지 ..궁금하네 ~

낼 아침에 전화 할께요~~

반듯하고 총명하고 예의바른 보영이~~~잘 자 (입이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ㅎㅎ... 이마에..)
보영이 글에 답글 달려구 퇴근해서 집에 오자마자 컴 부터 켰네요 ~~

이번주 금요일에는 오른쪽 위에 있던 필요없는 작은 이를 뺐는데요. 마취를 너무 많이 하셔서 느낌도 안 났어요.(마취할 때의 고통이 빛을 발했다는...)
 이번에도 글을 쓰라고 하는데 제목을 뭘로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여기에 댓글로 쓰겠습니다.
 이번에 제 이를 뽑아주신 분이 김동현 의사님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박지영 언니(?)가 알려주셨는데요.) 이를 잘 빼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나 꼬매셨는지 피가 안 나더라구요.(이건 좋아할 일인지 슬퍼할 일인지...) 빼시는 도중에 "안경 왜 썼어? 안경 벗으면 이쁜데.."라든지 "학교에서 인기 많지?"라는 말을 하셨는데... 학교에서는 존재감이 거의 없어요. 인기는 바라지도 않고요 ㅠㅠ(맨 처음 교정했을 때 5일 만에 교정한 걸 알아봤다는...) 베스트 치과 의사님, 간호사 언니들 매일매일 수고하시고요. (칭찬은 항상 감사하게 여깁니다.) 다음주 금요일날 실 뽑으러 갈 때 만나요

항상 얌전해서 몰랐는데 글 속에서 보영이의 숨은 입체감이 느껴지는데..
....
보영아 교정 하는 날까지  방학 마무리 잘하고요  2월 교정 하는 날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