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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2-28 15:08
[문영환] "환자의 입장에서 나은 길을 선택 해 주신 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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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혜선
조회 : 29,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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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7월 레이저 치료를 시작해 10월말경에 마지막으로 뵈었던것 같습니다.
어금니 하나에 문제가 생겨 아무리 양치를 잘해도 주기적으로 잇몸에 염증을 달고 다녀야 했던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무렵....
나름 유명하다는 병원을 소개받고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가는곳마다 임플란트 밖에는 방법이 없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돈이 드는것은 그렇다치더라도, 아직 젊은나이인데 벌써 임플란트를 해야하나 우울하기도하고..
임플란트를 하는 기간동안 제일 많이 사용하는 어금니 없이 지내야 한다는 두려움때문에
하루하루 결정을 미루고만 있었습니다.
또다시 염증이 생겨 도저히 미룰수 없다 생각하고 치료하기 편한 집근처 병원을 찾았는데..
문원장님이 임플란트가 아닌 레이저 치료로 자연치를 살려보자고 하셨습니다.
여러 병원을 돌아다녀봐도 임플란트 밖엔 방법이 없다는데... 레이저 치료로 자연치를 살려보자니요??
지푸라기라고 잡고 싶은 심정으로 시작한 레이져 치료 3개월 후..
완전히 좋아졌다고는 할 수 없지만, 좋아지는 징후가 보여 일단 치료를 마무리하고
좀더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그후 2개월이 지났습니다.
아직 염증도 없고, 이상 증세 없이 잘 씹고.. 있습니다..^^
설령 이상이 생긴다 하더라도 최선을 다한 치료라 생각하기에 아쉬움은 없을것 같습니다.
올해를 마무리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은 분이기에 늦게나마 글 올립니다.
원장님 입장에서 쉽고 편한 길을 선택하실 수 도 있으셨을텐데,
"환자의 입장에서 나은 길을 선택 해 주신 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년에 뵙겠습니다.
전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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